안녕하세요~ 운지(運指)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벌써 만 3개월이 넘었네요. 그동안 새로운 재미에 푹 빠져서 지냈던 것 같습니다.
뭐가 뭔지 감이 안오던 첫 달을 제외하곤 상당히 열심히 글을 쓰기도 했었구요.
본격적으로 블로그에 재미를 붙이면서, 다른 블로거들이 하는건 다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건드리다가, 1일 1포스팅은 필수! 라는 얘길 많은 분들이 하시는걸 보고, 2월 한 달간의 목표를 1일 1포스팅으로 잡았었습니다.
그렇게 첫 시작은 별 생각없이, 남들도 하니 나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요. 한 달동안, 어떻게든 하루도 빼놓지 않고 포스팅을 하긴 했습니다. ^^;
1일 1포스팅의 효과라고 해야할까요. 2월 한 달동안 제 블로그의 방문자 수는 계속 증가했네요. 2월 1일의 방문자 수는 110 명이었는데요. 꾸준히 계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후반기에도 방문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엄청난, 하루 500 명 이상이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고 계시네요.
사실 인기없는(?) 분야인 포토샵 블로그로 특화되어버린 제 블로그가 한 달만에 이정도로 카운트가 올라갈 줄은 몰랐는데요. 역시 글을 많이 발행하면 방문자가 많아진다는건 진리인 것 같네요. 여러 선배 블로거 분들이 1일 1포스팅을 그렇게 강조하시는건 다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그렇지만, 저에게는 너무 힘들었어요.ㅋ 2월 시작하면서 목표로 잡았을 땐 별로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해보니 매일 한 편씩 글을 올린다는게 정말 힘들더라구요.
초반에는, 설 연휴 기간에 미리 글을 몇 개 써놓기도 해서 무난하게 글을 올릴 수 있었지만, 중반 넘어가면서는 완전 마감 시간에 쫓기는 느낌이었습니다. 몰아서 글을 몇 편 써놓아야 하는 일요일에 일이 생기거나 하면 거의 패닉이었지요..ㅋ
내세울게 고집 센거 밖에 없어서, 딱 한 달만 해보자고 목표로 잡은거라서 어떻게든 밀어붙여서 해내긴 했습니다만, 다시는 목표로 잡지 않을겁니다..ㅜㅜ
1일 1포스팅을 한 달간 해보니, 얻은것도 있지만 잃은것도 많은것 같습니다.
단기간에 많은 글을 올려서 방문자 수가 많이 증가한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하루 하루 힘들게 글을 올리다보니, 블로그를 하는 이유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더군요. 블로그에 글을 쓰는게 재미있고 즐거워서 열심히 한건데, 너무 열심히 하다보니 즐겁지가 않고 힘들기만 하다면 이건 뭔가 잘못된게 아닐까요?
또, 글을 써 올리는데 급급하다보니 다른 분들의 글을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도 문제였습니다. 제 블로그에 링크되어있는, 얼마 안되는 이웃분들이 올리는 글을 읽는것만도 힘겨웠어요.
제게 2011년 2월은, 1일 1포스팅의 경험과 많은 방문자를 얻은 동시에, 글을 쓰는 재미와, 글을 읽는 재미를 다 잃어버린 한 달이었습니다..ㅜㅜ 그리고, 다시한번 내가 왜 블로그를 하는지, 내 블로그에 중요한게 뭔지를 심각하게(?) 생각하게 해 준 한 달이기도 했구요.
그래서, 앞으로는 1일 1포스팅 안합니다..ㅋㅋ
한 달 경험한 걸로 만족하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일주일에 두세개 정도 글을 쓰는게 적당할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더 많이 쓸 수도 있고, 더 적어질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제는 즐겁기 위해서 키보드 앞에 앉겠습니다. 그게 제가 블로그를 하는 진짜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매일 글이 올라오던 곳에 며칠동안 새 글이 안보인다고 문 닫았다는 오해는 하지 마세요~ 조금
게으름을 피우는 것 뿐입니다.^^
뭐 어쨌든, 2월 한달을 돌아보며 주저리 주저리 길게 쓴 오늘의 결론은...
.
.
.
1일 1포스팅 그거, 아무나 하는거 아닙니다.......ㅜㅜ
덧. 2월 한달간, 별볼일 없는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10,685 명의 방문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추천은 블로거를 키보드 앞에 앉게 합니다~
가시기 전에 손가락 버튼 한번만 꾸~욱 눌러주세요~ ^^;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벌써 만 3개월이 넘었네요. 그동안 새로운 재미에 푹 빠져서 지냈던 것 같습니다.
뭐가 뭔지 감이 안오던 첫 달을 제외하곤 상당히 열심히 글을 쓰기도 했었구요.
본격적으로 블로그에 재미를 붙이면서, 다른 블로거들이 하는건 다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건드리다가, 1일 1포스팅은 필수! 라는 얘길 많은 분들이 하시는걸 보고, 2월 한 달간의 목표를 1일 1포스팅으로 잡았었습니다.
그렇게 첫 시작은 별 생각없이, 남들도 하니 나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요. 한 달동안, 어떻게든 하루도 빼놓지 않고 포스팅을 하긴 했습니다. ^^;
1일 1포스팅의 효과라고 해야할까요. 2월 한 달동안 제 블로그의 방문자 수는 계속 증가했네요. 2월 1일의 방문자 수는 110 명이었는데요. 꾸준히 계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후반기에도 방문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엄청난, 하루 500 명 이상이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고 계시네요.
사실 인기없는(?) 분야인 포토샵 블로그로 특화되어버린 제 블로그가 한 달만에 이정도로 카운트가 올라갈 줄은 몰랐는데요. 역시 글을 많이 발행하면 방문자가 많아진다는건 진리인 것 같네요. 여러 선배 블로거 분들이 1일 1포스팅을 그렇게 강조하시는건 다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그렇지만, 저에게는 너무 힘들었어요.ㅋ 2월 시작하면서 목표로 잡았을 땐 별로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해보니 매일 한 편씩 글을 올린다는게 정말 힘들더라구요.
초반에는, 설 연휴 기간에 미리 글을 몇 개 써놓기도 해서 무난하게 글을 올릴 수 있었지만, 중반 넘어가면서는 완전 마감 시간에 쫓기는 느낌이었습니다. 몰아서 글을 몇 편 써놓아야 하는 일요일에 일이 생기거나 하면 거의 패닉이었지요..ㅋ
내세울게 고집 센거 밖에 없어서, 딱 한 달만 해보자고 목표로 잡은거라서 어떻게든 밀어붙여서 해내긴 했습니다만, 다시는 목표로 잡지 않을겁니다..ㅜㅜ
1일 1포스팅을 한 달간 해보니, 얻은것도 있지만 잃은것도 많은것 같습니다.
단기간에 많은 글을 올려서 방문자 수가 많이 증가한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하루 하루 힘들게 글을 올리다보니, 블로그를 하는 이유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더군요. 블로그에 글을 쓰는게 재미있고 즐거워서 열심히 한건데, 너무 열심히 하다보니 즐겁지가 않고 힘들기만 하다면 이건 뭔가 잘못된게 아닐까요?
또, 글을 써 올리는데 급급하다보니 다른 분들의 글을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도 문제였습니다. 제 블로그에 링크되어있는, 얼마 안되는 이웃분들이 올리는 글을 읽는것만도 힘겨웠어요.
제게 2011년 2월은, 1일 1포스팅의 경험과 많은 방문자를 얻은 동시에, 글을 쓰는 재미와, 글을 읽는 재미를 다 잃어버린 한 달이었습니다..ㅜㅜ 그리고, 다시한번 내가 왜 블로그를 하는지, 내 블로그에 중요한게 뭔지를 심각하게(?) 생각하게 해 준 한 달이기도 했구요.
그래서, 앞으로는 1일 1포스팅 안합니다..ㅋㅋ
한 달 경험한 걸로 만족하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일주일에 두세개 정도 글을 쓰는게 적당할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더 많이 쓸 수도 있고, 더 적어질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제는 즐겁기 위해서 키보드 앞에 앉겠습니다. 그게 제가 블로그를 하는 진짜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매일 글이 올라오던 곳에 며칠동안 새 글이 안보인다고 문 닫았다는 오해는 하지 마세요~ 조금
게으름을 피우는 것 뿐입니다.^^
뭐 어쨌든, 2월 한달을 돌아보며 주저리 주저리 길게 쓴 오늘의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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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포스팅 그거, 아무나 하는거 아닙니다.......ㅜㅜ
덧. 2월 한달간, 별볼일 없는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10,685 명의 방문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추천은 블로거를 키보드 앞에 앉게 합니다~
가시기 전에 손가락 버튼 한번만 꾸~욱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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