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늦은 밤까지 블로그를 붙잡고 낑낑대고 있던 중에, 이상한 낌새(?)가 느껴졌습니다. 낮에도 방문자가 많이 없는 제 블로그에, 사람이 별로 없을 시간인데도 꽤 많은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는걸 발견한겁니다. 뭔가 이상해서 유입 경로를 뒤져봤습니다.

 

12시 넘어서 날짜가 20일이 된 후부터 크게 늘어난 방문자 수

대부분이 다음뷰를 통한 유입이었습니다. 이걸 보자 바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내 글이 말로만 듣던 다음뷰 베스트가 된건가!!'

바로 다음뷰로 가서 확인했지요. 그런데 없더라구요. IT 쪽으로 발행했으니 베스트가 되었다면 그쪽이지 않을까 싶어 뒤졌는데 없어서, 다른 카테고리까지 다 뒤졌는데도 제 글은 보이지 않았어요.(-_-;)

뭐지, 이상하다...뷰 베스트가 아니면 저 유입 경로는 뭘까...

이리저리 뒤적거리며 궁리하다 다음뷰에서 키워드 '포토샵'으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1일간 가장 인기있는 글에 제 글이~!!

 

제 글 아래에 있는 '차가운 도시남자'님의 글은 추천수가 68인데 왜 제 글이 위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_-;)

포토샵 베스트에 요렇게 제 글이 걸려있네요~!! 감동~ (^^;;)

본격적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한지 한달 남짓만에, 드디어 뷰 베스트에 글이 하나 올랐습니다.^^ 별것도 아닌걸로 뭐 그리 티를 내냐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저에게는 엄청 큰 이벤트 같은 감동이네요. ㅋ

저는 인터넷에 흔적 남기는것도 싫어했었고, 블로그라는걸 왜 하는지 이해도 못했었고, 티스토리 초대장 받는것부터 시작해서 모든게 생소했었는데요. 그 생소함, 새로움이 주는 재미에 어느새 푹 빠져서 밤새는 줄 모르는 지금의 저에게, 오늘같은 이벤트는 블질(?)에 더욱 빠지게 만드는 달콤한 사탕같습니다.^^;


view 랭킹 순위 올라가는 재미로 달아놓는 view 에드박스 정보창입니다. 베스트글 카운터가 1개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저에게도 이런일이 다 생기는군요. 실감이 안나네요.ㅋ

이상 초보 블로거의 뷰 베스트 입성 자랑글이었습니다. 꾸벅~(_ _;)

이런것도 뜨네요. 근데 제목이 왜 내가 쓴거랑 다른거지(-_-;)
 
(덧. 포토샵 블로거 할 생각은 없었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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