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블로그를 열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 많이 올라가봐야 50 ~ 60 정도이던 카운터가, 글 올린지 얼마지나지도 않았는데 100 가까이 찍혀있더라구요. 뭐지 이건???  특별히 이상한 짓을 한 것도 아니고, 인기있는 주제의 포스팅을 한 것도 아닌데 왜 갑자기 방문자 수가 급증한건지 알 수가 없더라구요.

이상한건 또 있었는데요. 초대장을 배포한다는 포스팅도 아닌데 초대장을 달라는 댓글이 달려있더군요. 그 댓글을 보고 첨엔 이상하다고만 생각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감이 왔습니다. 아하..티스토리 초대신청 페이지에 내 글이 걸렸구나...(-_-;)

티스토리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아니나 다를까..초대장 배포 포스팅들 맨 위에 제 블로그가 떡 하니 자리잡고 있네요. ㅜㅜ

아놔..내 의도는 이게 아닌데(ㅜㅜ).JPG

이걸 확인하고나니, 점점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자꾸 올라가는 카운터가 부담되기 시작하구요. 제가 뭔가 거짓말을 하거나 사기를 친 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들어요. 초대장을 기대하고 들어오시는 많은 분들의 원망이 환청으로 점점 크게 들려오는겁니다. 어흑..ㅜㅜ

그래서, 변명글 하나 씁니다.

위에 떡하니 걸려있는 글은, 블로거 초보분들이나, 저같이 초대장으로 가입되는 티스토리 시스템이 생소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쓴, 순수한 의도의 포스팅이었습니다. 절대 낚시 아니었어요~.



엄청난 방문자 수와 무서운 유입경로(ㅜㅜ)



티스토리 초대장을 원하시는 분이 이렇게 많다니..경쟁률이 치열하네요. 위의 포스팅이 왜 티스토리 '초대장을 나눠드립니다' 페이지에 걸렸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늘 초대장을 기대하고 제 블로그를 방문하신 분들, 다음에 제가 초대장 생기면 마구 뿌리겠습니다.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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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해주세요.....(ㅜㅜ)
Posted by guthy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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