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 호프만(Wolf Hoffmann)은, 독일의 헤비메탈 그룹 Accept 출신의 기타리스트입니다.
헤비메탈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인지, 저는 1971년에 만들어진 독일의 Accept 라는 그룹도 모르고, 울프 호프만이라는 기타리스트도 몰랐습니다. 뭐, 지금도 단 한장의 앨범밖에 들어보질 못했으니 잘 안다고 할 수도 없구요.ㅋ
제가 들어본 딱 하나가 2000년에 발매된 Classical 이라는 앨범인데요. 울프 호프만의 솔로 앨범으로, 이름처럼 클래식 명곡들을 독특한 편곡과 기타 연주로 담아낸 수작입니다. 많은 분들이 명반으로 추천하시는데, 지금은 절판되서 구할 수 없어요. 아쉽습니다.(ㅜㅜ)
총 11곡이 이 앨범에 들어있구요. 대부분이 우리가 익히 들어온 유명한 클래식 곡들이에요. 한번 들어보시면 그 절묘한 편곡과 60갑자 내공의 연주에 입이 딱 벌어지실거에요.^^
그리고, 이 앨범에 들어있는 곡 중에 몰다우 강(The Moldau)이 있어요~~
스메타나(Smetana)의 몰다우 강(Die Moldau) 을 들어보셨어요? 그리고, 그 곡이 마음에 드셨나요? 그렇다면 이 곡이 울프 호프만이라는 기타리스트로 인해 어떻게 변했는지, 어떻게 편곡되어서 일렉 기타라는 악기로 표현되고 있는지 비교해서 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YouTube 에서 찾은, 울프 호프만(Wolf Hoffmann)의 The Moldau 입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The Moldau
클래식 버전과는 또다른 몰다우 강의 모습이 맘에 드셨나요? 전 블루스 버전도 꽤 마음에 드는데 말이지요.^^
오늘은 이 곡 하나만으로 끝내긴 아쉽네요. 단 한곡도 버릴게 없다는 앨범이지만, 다 들을수는 없으니 한곡만 더 들어볼까요? 같은 앨범에 들어있는 엘리제를 위하여(Blues for Elise)입니다. 너무나 익숙한 클래식 곡이 걸출한 연주자를 만나 어떻게 변했는지, 한번 들어보세요.^^
Blues for Elise
설 연휴가 시작되네요. 고향 가시는 분들,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구요.
모두 즐거운 명절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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